[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2월 22일)은 각 지역의 사건 사고 관련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관련 소식

1. 대학 입학 앞둔 청년, 음주운전 뺑소니 차량으로 숨져 – 대전광역시

대전 서구의 한 교차로에서 대학 입학 앞둔 청년이 음주운전 뺑소니 차량으로 숨졌다.(연합뉴스 제공-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합니다.)

22일 오전 1시 58분께 대전 서구 한 교차로에서 A(39)씨가 몰던 코란도 차량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B(19) 군을 들이받고서 그대로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달아나던 A씨 차량을 2㎞가량 뒤쫓아 검거했으며,  조사결과 A씨는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37% 상태서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A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편,  B군은 올해 3월 대학 입학을 앞둔 것으로 알려져 주변를 안타깝게 했다.

2. 곡성 농장주 살해 및 시신 유기한 40대 구속 – 전남 곡성군

경찰은 전남 곡성에서 실종된 50대 농장주를 살해하고 시신을 내다버린 혐의로 김모(49)씨를 구속했다.(연합뉴스 제공)

전남 곡성에서 실종된 50대 농장주를 살해하고 시신을 내다버린 혐의로 김모(49)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씨는 홍씨와 친분이 없었지만 최근 고물 매입을 위해 농장을 찾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지난 15일 오전 또다시 홍씨의 농장에 가 비닐하우스용 고철을 사들이려 했으나 가격을 놓고 다퉜다"며 고 "홍씨 소유 승용차에 타서도 계속 다투다가 목을 졸라 숨지게 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고철 가격을 흥정하는 과정에서 다투다가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20일 오후 4시 36분께 곡성의 한 저수지에서 홍 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  감식 결과 홍 씨로 확인된 시신은 목이 졸린 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흉기에 찔린 흔적도 발견됐다.

전국 각지에서 대다수 지켜야할 것을 지키지 않고, 또한 우발적으로 발생된 안타까운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았다. 이런 소식들이 줄어드는 전국 팔도가 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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