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폐암투병 가운데 최근 건강이 악화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21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김한길 전 대표가 최근 급성 폐렴으로 입원한 상태로 건강이 상당부분 나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채널A 방송 캡처)
(사진=채널A 방송 캡처)

 

앞서 김한길 전 대표는 2017년 10월 경 폐암을 판정받고 치료를 받아온 사실이 중앙일보 보도를 통해 전해진 바 있다. 당시 김 전 대표는 본인의 몸상태에 대해 "신약치료를 하기 시작했다. 이 약이 10명 중 한 두명에게 맞는데 나에게는 효력이 있어 완치도 생각할 수 있는 정도가 됐다"고 긍정적인 내용을 공개했다.

하지만 김 전 대표는 당시 해당매체와 인터뷰에서 암이 폐 외부로 전이되면 4기라고 보는데, 작년 4월 전이가 된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폐암 4기면 대략 10달을 살 수 있다고 하더라"고 심각했던 첫 상황을 털어놨다.

2018년 통계청의 사망원인 통계를 보면 김 전 대표가 앓고 있는 폐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1만8000여명으로 전체 암 중 1위로 집계됐다. 주요 암 중에서 5년 상대생존율은 췌장암(10.8%)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26.7%로 조사되기도 했다. 5년 상대생존율이란 암환자가 일반인과 비교해서 5년간 생존할 확률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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