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가슴 성형수술과 관련해 '림프종' 위험성이 불거졌다.
21일 의료업계에 의하면 미국 FDA는 최근 "인공유방 이식 환자에게 림프종 발생 우려가 확인됐다"라고 발표했다. 인공유방과 인접한 막에 '역형성대세포림프종'이 발생할 수 있다는 내용이 골자다.
특히 인공유방 이식 후 보형물 인근에 핏물이 고이는 장액종 증상이 포착된다면 림프종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는 전언이다. 관련해 FDA는 "보형물로 인한 림프종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 보형물을 제조하는 회사의 라벨 정보 및 교육 자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방침을 전했다.
한편 식약처에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최근까지 의료기기 부작용 사례 중 약 75%가 실리콘 유방보형물 관련 부작용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보형물 파열과 실리콘 누수, 볼륨 감소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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