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정선, 김미양] 휴양을 원하는 사람들의 여행지 중 최고라고 꼽히는 곳 ‘몰디브’.영화 속 ‘모히또가서 몰디브나 한 잔 할까’라는 말로 더 유명해지기도 한 그 곳 ‘몰디브’. 어떤 곳이기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것일까요?

몰디브는 아시아 남부 인도양 중북부에 몰디브 제도(諸島)로 구성된 나라입니다. 오랫동안 술탄제를 유지하다가 네덜란드령에서 1887년 영국 보호령으로 스리랑카에 식민지로 편입되었죠.

그러다 1948년 스리랑카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하자 영국 직할의 보호국으로 남았고, 1965년 7월에 독립합니다. 그리고 현재 공화국이 되었습니다.

정식명칭은 몰디브공화국(Republic of Maldives)인데요. 스리랑카의 남서 약 650km에 있으며, 8°선 해협(Eight Degree Channel)에서 동경 73°선을 따라 적도 남쪽까지 남북으로 약 760km,동서 128km의 해역에 흩어져 있는 1,190여 개의 작은 산호섬과 26개 환초(環礁)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중에서 사람이 사는 섬은200개)

몰디브는 에메랄드 빛 바다를 비롯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유지하고 있고 치안이 좋은 편이라 관광지로 유명합니다. 또한 물의 깊이가 일정해서 안전하게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한국인들이 특히 신혼여행지로 많이 찾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 2월 몰디브는 비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고, 현재 많은 정치적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정치적으로 복잡한 이슈들로 몰디브를 찾지 못하게 되는 일이 생기는 것은 아닌지, 그런일이 일어나질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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