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2월 18일)은 각 지역의 가슴 아픈 재난과 재해관련 사건 사고 소식이다.

- 전국 각지 재난 재해 관련 사건 사고 소식

1. 안타까운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 16주기 추모식 – 대구광역시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16주기를 맞은 18일 오전 대구 중앙로역사에 있는 화재 참사 추모 공간의 모습(연합뉴스 제공)

2003년 2월 18일 오전 9시 53분 대구도시철도 1호선 중앙로역을 지나던 전동차에서 한 지적장애인이 불을 지르면서 발생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가 16주기를 맞아 추모식이 18일 오전 참사 현장인 중앙로역에서 열렸다.

2·18 안전문화재단이 마련한 이날 추모식은 참사 발생 시각인 오전 9시 53분에 맞춰 시작됐으며, 추모식은 헌화 및 묵념, 참배, 추도사, 추모 글 남기기 순으로 진행됐다.

안전문화재단 관계자는 "세월이 지나도 유족들의 아픔은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는 것 같다"며 "시민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늘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2003년 2월 18일에 발생한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는 192명이 숨지고 151명이 다쳤다.

2. 막지 못한 재해...한화 대전공장 특별 근로감독 돌입 – 대전광역시

대전지방경찰청 직원들이 15일 폭발사고가 난 한화 대전공장에서 가져온 압수품을 들고 경찰청사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지난 14일 로켓추진체 분리과정에서 일어난 폭발사고로 3명이 숨진 한화 대전공장에 대해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 18일부터 특별 근로감독에 들어간다.

앞서 노동청은 사고가 발생한 직후인 지난 14일 한화 대전공장에 대한 전면 작업중지 명령을 내린 상태다.

노동청은 "안전보건공단, 경찰 등과 함께 합동감식과 현장 관계자 소환 조사를 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있다"며 "특별 근로감독을 통해 한화 대전공장 내 추가적인 위험 요인을 개선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노동청은 지난해 5월에도 폭발사고가 발생한 한화 대전공장에 대해 특별 근로감독에 들어간 바  있으며, 당시 노동청은 폭발·추락 등 안전조치 미흡하다며 486건의 위법 사항을 발견해 개선명령을 내렸으나 지난 14일에 사고가 발생 안타까움을 전했다.

오늘은 전국의 재난과 재해와 관련된 사건 사고 소식을 알아봤다. 조금만 주의를 하면 발생하지 않았을 재난과 재해.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말만큼 조금만 더 신경쓰고 주변을 둘러보면 크고 작은 재난과 재해가 줄어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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