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 성숙해졌어요"…정일우, 故 조민기 추모 '조리돌림'→예능行 청신호

[시선뉴스] 배우 정일우의 군 전역 이후 방송 복귀에 청신호가 켜진 모양새다. 배우 고(故) 조민기 추모 행보에 일부 여론의 역풍을 맞은 지 1년여 만의 비상이다.

정일우는 지난 17일 SBS '미운 우리 새끼' 일일 MC로 자리해 안방 시청자들 앞에 섰다. 해당 방송에서 정일우는 어머니들 앞에서 특유의 매력을 한껏 선보이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앞서 군 전역 후 지난 3일 SBS '런닝맨'을 통해 예능에 복귀한 뒤 또다시 합격점을 받은 모양새다.

정일우를 향한 이러한 호의적 반응은 지난해 3월과는 사뭇 다른 온도다. 당시 정일우는 함께 연기했던 선배 배우 조민기의 사망과 관련해 "Pray for you"라는 글과 검정색의 이미지로 SNS에 추모를 전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일부 비뚤어진 네티즌들은 "성범죄 피의자를 옹호했다"라며 날을 세웠고, 결국 정일우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