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2월 15일)은 각 지역의 문화와 교류에 관한 소식이다.

- 국내에서 국외까지 들린 문화와 교류 소식

1. 태백 구와우 마을, 100만 송이 해바라기 사계절 축제마을 조성– 강원 태백시

태백 구와우 마을이 사계절 축제마을로 조성된다.(출처/태백해바라기축제 홈페이지)<br>
태백 구와우 마을이 사계절 축제마을로 조성된다.(출처/태백해바라기축제 홈페이지)

2005년부터 매년 여름에 해바라기 축제가 열리는 태백시 구와우 마을 일대에 카페, 구판장, 흙집, 조각공원, 산책로 등을 설치하는 사계절 축제 마을 조성사업을 올해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2016년 시작된 이 사업에는 총사업비 16억원이 투입되며, 조성사업이 마무리된 후  축제가 시작되면 구와우는 100만 송이 해바라기의 노란 바다로 변한다.

해바라기 축제를 개최하는 해바라기문화재단은 봄 나물, 여름 해바라기, 가을 단풍, 겨울 눈을 테마로 한 사계절 관광상품을 기획 중으로 태백시 관계자는 "구와우 마을을 사계절 축제와 다양한 관광상품이 있는 이색적인 관광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 한국, 남극 공동사찰 26년 만에 참여 – 세종특별자치시

26년 만에 우리나라가 칠레·아르헨티나·우루과이와 함께 남극조약 국제 공동사찰단으로  참여한다.(해양수산부/외교부 제공)

1993년 한국해양연구소 장순근 책임연구원이 영국 주관 국제 공동사찰에 함께한 뒤 26년 만에 우리나라가 칠레·아르헨티나·우루과이와 함께 남극조약 국제 공동사찰단으로 1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공동사찰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남극에서 사찰이란 '남극조약' 제7조에 따라 남극조약 협의당사국이 다른 국가의 기지·선박·항공기 등의 시설을 방문해 조약을 잘 지키는지 확인하는 것을 가리는 것으로.  공동사찰단은 1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남극 반도 리빙스턴섬과 앤버스섬 인근 시설 4곳을 살펴보고, 그 결과를 연내 남극조약협의당사국회의에서 보고한다.

해수부와 외교부는 "그동안 사찰 활동은 이동수단과 인력을 별도로 배정할 여력이 있는 미국·영국·호주 등 일부 국가가 주도했다"며 "이번에 우리나라가 국제 공동사찰에 참여하는 것은 새로운 사찰 모델이 필요하다고 줄곧 주장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전했다.

오늘은 태백의 청정 자연 축제부터 저 멀리 남극 공동사찰까지 국내외 다양한 문화와 교류 소식이 들렸다. 다음에는 어떤 소식이 우리에게 전해질지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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