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이관린 V 채널)
(사진=라이관린 V 채널)

 

라이관린이 워너원의 인기를 금세 따라잡았다.

라이관린이 15일 개설한 네이버 V 라이브 개인 채널이 2시간이 채 안 되는 동안 1만6000명이 넘는 구독자를 모았다.

본체 그룹이 해체한 지 2개월여 만에 V 라이브를 연 라이관린. 추이를 비교하니 그의 인기가 여실히 느껴진다. 2017년 7월 워너원이 공식 데뷔 전 V 라이브를 개설한 지 반나절도 안 돼 구독수 3만 명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라이관린 개인 콘텐츠만으로 본체 그룹 추이를 약 2분의 1 수준으로 따라잡은 셈이기 때문이다.

그런 한편 라이관린에 앞서 이미 여러 멤버가 V 라이브 개인 채널을 개설했다. 라이관린의 1살 형 배진영이 지난달 채널의 문을 열었으며, 최근 고등학교 졸업을 기념하는 라이브로 27만 명의 동시 시청자 수, 1억3000개 하트 수 기록을 세워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렇듯 V 라이브를 비롯한 SNS 채널로 솔로 활동을 예고한 동료들은 저마다 남다른 기록을 세우고 있다. 무엇보다 센터 강다니엘이 인스타그램 첫 게시물을 올린 지 11시간 36분 만에 구독자 수 100만 명을 넘겨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는 교황의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영국 기네스월드레코드도 강다니엘의 인기를 높이 평가했다.

이 외에도 박지훈, 윤지성, 하성운 등이 팬미팅과 음반 발매 등으로 솔로 데뷔를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현재까지 중국 활동에 집중, 국내에서는 잡지 화보 등으로 팬들을 만난 라이관린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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