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정유미에 대한 '가짜뉴스'를 최초 작성한 당사자가 업계 관계자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방송작가 이모(30) 씨와 출판사 프리랜서 작가 정모(29) 씨가 경찰에 입건됐다. 두 사람은 정유미와 나영석 PD간 허위 불륜설을 작성, 유포해 정보통신법상 명예훼손 혐의에 처해졌다.

(사진=채널A 방송 캡처)
(사진=채널A 방송 캡처)

이를 통해 지난해 10월 중순 불거진 정유미 나영석 관련 '가짜뉴스' 진원지는 업계 내부였던 것으로 드러난 셈이 됐다. 두 사람은 각각 근거없는 소문을 지인에게 전달했다가 걷잡을 수 없는 루머 유포를 유발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두 사람 외에도 정유미와 나영석 측 루머를 온라인 커뮤티에 게시한 간호사 안모(26) 씨, 관련 기사에 욕설 댓글을 게재한 김모(39) 씨 등도 입건됐다. 여기에 해당 '지라시' 가 총 50여 단계를 거쳐 언론 기자 대화방까지 전달됐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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