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3개월 된 반려견 집어 던진 여성, “대변 먹으니 환불해줘”

[사진/강릉 한 애견분양 가게 제공]
[사진/강릉 한 애견분양 가게 제공]

분양받은 반려견이 배설물을 먹었다는 이유로 환불을 요구한 뒤, 거절당하자 반려견을 집어 던진 사건이 발생해 SNS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9일 강릉의 한 애견분양 가게로 몰티즈를 분양받은 여성이 찾아와 “강아지가 똥을 먹는다”라며 환불을 요구했다. 주인 오 모 씨가 “환경이 바뀌어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다”라며 며칠 더 지켜볼 것을 권하자, 이 여성은 반려견 이동 가방에서 몰티즈를 꺼내 집어 던졌다. 생후 3개월 된 몰티즈는 바닥에 떨어져 이튿날 죽었고,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엄연한 동물 학대”라며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전에서 홍역 양성판정환자 발생

대전시는 최근 기침과 고열, 발진 등 증세를 보인 20대 남성 A 씨의 유전자 검사 결과 홍역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A 씨는 MMR(홍역/유행선이하선염/풍진) 1차 접종만 한 상태로 지난 1월 13부터 23일까지 홍역이 유행하고 있는 유럽지역으로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당시 A 씨의 동선을 파악하고 접촉자와 병원관계자 등 50명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A 씨는 양성판정 후 현재 별다른 증상이 없어 자택 격리 중이다.

김시래, 부상 중인 김선형 대신 농구 대표팀 합류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프로농구 창원 LG 가드 김시래가 서울 SK 김선형의 대체 선수로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대한농구협회는 11일 “기존 국가대표 최종 12인에 포함된 김선형의 부상으로 김시래를 대표팀에 선발했다”라고 발표했다. 김선형은 허벅지 부위 부상으로 지난달 31일 이후 소속팀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김시래는 15일부터 충북 진천 선수촌에서 훈련을 시작하는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서울대 총학 "노조파업 지지…도서관 난방은 재개해야“

[사진/연합뉴스 독자 제공]
[사진/연합뉴스 독자 제공]

서울대 총학생회가 학내 기계·전기 노동자의 파업을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파업으로 끊어진 도서관 난방은 재개해달라는 요청을 유지하기로 했다. 총학은 파업 닷새째인 11일 "쟁의의 장기화를 막고 학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조와 연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총학은 "협상 타결을 위해 필요한 것은 불성실한 태도로 임금단체협상을 지연시켜 온 대학본부의 적극적인 태도 변화"라며 학교의 입장 변화를 촉구했다.

정현, 두 계단 하락 52위.... 12일 오전 로테르담 대회 1회전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3·한국체대)이 11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보다 2계단 내려간 52위가 됐다. 1월까지 세계 랭킹 25위에 올랐던 정현은 호주오픈이 끝난 뒤 50위로 순위가 하락했고, 이번 주에는 2계단이 더 밀렸다. 정현은 11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개막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ABN 암로 월드 토너먼트(총상금 196만1천160 유로)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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