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호] 자동차를 구매 할 때 자주 '트림'이라는 용어가 등장한다.

트림의 사전적 의미는 1.다듬다, 손질하다 2.(불필요한 부분을)잘라 내다 3.장식하다 의 의미가 있다. (네이버 사전 발췌)

이 중 자동차에서 쓰이는 트림은 3번을 뜻하는데 단순히 장식하다라는 의미 외에도 자동차의 ‘옵션’을 구분 짓는 포괄적인 의미로 사용된다.

자동차를 구매하는데 있어서 첫 번째로 차종을 고르는 것과 두 번째로 차의 트림을 결정 짓는 것이 가장 고민이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 옵션은 많이 붙을 수록 자동차 운행에 있어서 편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좋지만, 가격에 부담이 되기 때문에 경제적인 상황을 고려 하는 구입자 입장에서는 선택에 기로에 항상 서 있기 마련이다.

트림을 구분짓는 옵션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

◇자동차의 시트 재질의 차이(가죽 or 천)
◇네비게이션, 블랙박스의 유무(매립 유무)
◇수동 밋션 or 오토 밋션
◇썬루프의 유무
◇휠의 크기 여부
◇센서(ABS, TCS)등의 여부다

이 중 안전에 직결되어 있는 센서들 같은 경우는 요즘은 기본 트림에 포함되는 것이 추세다. (사실 기본 가격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 추세다.)

트림의 예시 쉐보레 말리부로 들자면 다음과 같다.
 

▲ 쉐보레 말리부트림(출처쉐보레홈페이지)

 

위 그림에서 같은 차종의 이름 뒤에 붙는 LS, LT, LTZ가 트림을 뜻한다. 쉐보레의 경우 LTZ가 최상위 트림으로 이른바 풀옵션이라고 보면 된다.

현대 자동차의 경우는 그랜드, 블루세이버, 프라임, 럭셔리, 프리미어, 톱, 로얄등의 트림이 있고 삼성자동차의 경우 PE, SE, LE, RE등의 트림을 가지고 있다.

경제적인 조건이 된다면 최상위 트림을 구매 하는 것이 나중에 중고차로 되 팔 때도 유리한 면이 있지만 무리를 해서까지 고집할 필요는 없다.

자신의 용도와 운전 성향, 취향에 맞는 트림을 고르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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