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배우 최민수가 보복운전 혐의에 처했다. 윤제문과 김지수에 이어 40~50대 배우들의 도로 위 불명예가 계속되고 있다.

31일 서울 남부지검에은 "최민수를 지난 29일 특수협박 및 특수재물손쇠, 모욕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9월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도로에서 진로 방해 차량에 보복 운전을 한 혐의와 관련해서다.

(사진=SBS 방송 캡처)
(사진=SBS 방송 캡처)

최민수의 혐의는 그간 잇따랐던 중년 배우들의 음주운전 전력과 맞물리며 파장을 키우는 모양새다. 관련해 배우 윤제문은 지난 2010년과 2013년, 2016년 세 차례에 걸쳐 음주운전 혐의가 적발된 바 있다. 김지수 역시 2000년과 2010년 음주운전 혐의가 덜미를 잡혀 처벌받았다.

한편 검찰은 최민수가 사건 당시 피해 차량을 추월한 뒤 급제동해 교통사고를 유발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 여성 운전자을 모욕한 정황도 파악됐다는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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