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남자 리커브 대표팀의 오진혁(33·현대제철)이 8강에 합류했지만 남자 양궁 세계 1위 이승윤(19·코오롱)은 16강전에서 탈락하는 대이변이 일어났다.

▲ 오진혁(출처/연합뉴스)

26일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양궁 남자 리커브 개인전 16강전에서 용지웨이(중국)를 만나 5-5로 경기를 마친 뒤 슛오프에서도 똑같이 9점을 쐈지만 용지웨이가 날린 화살보다 중심에서 멀어 5-6으로 석패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승윤은 작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을 제패하며 이번 대회에서도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는데, 상대였던 용지웨이는 같은 대회에서 144발 합계 1294점을 기록해 26위에 그쳤던 선수여서 그 충격이 배가되고 있다.

한편 이들은 단체전에도 출전해 팀을 준결승에 올려놓았지만 남자 대표팀은 중국에 패배하여 결승 진출에 실패하였다. 하지만 여자 대표팀은 인도를 맞이하여 3대0으로 승리,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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