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안 50대 사망…과일 때문에? 
두리안 50대 사망…과일 때문에? 
  • 보도본부 | 류지우 기자
  • 승인 2019.01.2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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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다섭취 두리안, 50대 사망 사고 발생
두리안을 과다 섭취한 50대가 사망했다.
두리안을 과다 섭취한 50대가 사망했다.

 

열대과일 두리안을 먹은 50대 남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도네시아의 한 50대 남성이 열대과일 두리안(Durian·사진)을 과다하게 섭취한 후 심한 고혈압 증상을 보이다 사망했다. 사망 당시 별다른 외상은 없었으나 코피를 흘리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반텐주 탕게랑( (Tangerang) 지역에서 버스기사로 일하던 A(53)씨가  숨진 채 22일 발견됐다.

A씨는 자신이 몰던 버스 안에서 동료기사들에 의해 발견될 당시 별다른 외상은 없이 코피를 흘리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사망 원인과 관련해 "A씨가 전날 밤 두리안을 다량으로 먹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고혈압 증상이 악화돼 숨진 것으로 추정한다"라고 밝혔다.

유가족들의 증언에 따르면 A씨는 평소 고혈압에 시달려왔다.

두리안은 '천국의 맛과 지옥의 냄새'를 가진 과일로 불리며 아욱목 아욱과의 상록교목 열매다. 인도, 미얀마, 말레시아 등의 열대우림 지역에서 서식하는 동남아시아 열대과일이다. 

원래 이름은 말레이어로 뾰족한 가시라는 '두리'에서 유래했다. 열매의 무게는 종류에 따라 대체로 1.5~9㎏ 사이다. 크기는 30-45㎝ 정도로 종류에 따라 맛과 크기가 다른데 지난해 기준 말레이시아 농업부에는 204종의 두리안이 등록됐다. 

칼륨, 비타민, 식이섬유는 풍부하지만 100g당 열량은 133kcal로 높은 편이라 과도하게 먹으면 고혈압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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