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11월 13일은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날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수능이 50일 남은 시점입니다.

올해 수능의 정부의 ‘쉬운 수능’기조에 따라 쉽게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쉬운 수능에서도 1등은 존재하기 마련이죠. 수험생 각자 성적대별로 영역별 공부 방법 및 유의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국어영역
상위권은 전반적인 난이도가 쉽게 출제되는 상황에서 상위권 수험생들은 한 문항이라도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수험생들이 대부분 어렵다고 생각하는 기술이나 과학, 인문 분야에서 실수를 범해서는 안 됩니다.

중위권 수험생들은 평소에 자주 틀렸던 제재나 문제 유형은 실제 수능에서도 틀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평소 본인이 자주 틀리는 제재나 문제 유형을 분석하고 이를 보충·심화하기 위한 학습 전략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위권은 6월과 9월의 모의평가 및 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 문제를 분석적으로 다시 한 번 풀어 볼 필요가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문제 유형에 따른 원리를 이해하고 지문 독해 및 문제 풀이 감각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 수학영역
상위권은 1등급을 받기 위해 단순히 많은 문제를 풀기 보다는 한 문제를 풀더라도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다양한 접근 방식을 고민해보는 등의 수학적 사고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위권 학생들은 실수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문제를 제대로 읽지 않아 실수를 하는 경우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수학적 개념에 대한 이해력과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학습에 집중하며 문제를 끝까지 읽어내려가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하위권은 비교적 쉬운 문제들은 절대 틀리지 않도록 충분한 연습을 하고, 그에 해당하는 기출 문제를 풀어봐야 합니다. 정답을 찾기 보다는 왜 틀렸는지에 집중해서 복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영어영역
이번 수능에서는 영어가 쉽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상위권 학생은 단 한 문항이라도 실수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한 문제라도 놓치게 되면 등급이 바뀔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빈칸 추론, 어휘·어법 문제, 논리 추론 문제 등 어려운 유형을 중심으로 사고력과 집중력을 요구하는 고난도 문항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합니다.

중위권 학생들은 스스로 취약한 유형이 있다고 판단되는 부분을 기본부터 충실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실전에서 실수하지 않도록, 평소 잘 틀리는 유형이 무엇인지 파악한 후 답을 찾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하위권 학생들은 기출 문제를 완벽하게 공략하겠다는 목표를 정해 꾸준히 학습해야 합니다. 우선 올해 실시된 6월 모의평가와 9월 모의평가 및 교육청 전국연합학력평가의 문제를 풀어보면서 문제 유형을 충분히 숙지하고 동시에 어휘력 향상에 중점을 둬야 합니다.

지금까지의 전략은 사실 쉬워 보이지만, 가장 어렵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하는 전략이고 정보라면, 가장 정확한 방법이 아닐까요? 끝까지 포기하지 마십시오. 수험생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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