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2019년 1월 14일 ~ 2019년 1월 18일 TV 속에선 어떤 장면들이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을까? ‘안녕하세요’에서 짓궂은 장난으로 아내 울리는 남편,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장인어른과 첫 만남에 혼전임신 고백한 최민환,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방송 시작 후 첫 포기 사례가 발생한 피자집의 이야기가 화제였다.

이번 주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명장면들! 읽고 나면 본편을 보고 싶은 시선뉴스 세컷 리뷰를 펼쳐 보인다.

첫 번째 명장면, <안녕하세요> 짓궂은 장난으로 아내 울리는 ‘남편’

[사진/'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사진/'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서는 아이들에게 심하게 장난치는 남편이 고민이라며 ‘또 만져?’라는 30대 여성의 사연이 소개되었다. 남편은 자신이 입었던 팬티를 아이의 얼굴에 씌우고 장난을 치는 등 도가 지나친 장난으로 아이들을 울려 출연자를 포함해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문제는 아내에게도 짓궂은 장난을 친다는 것이다. 아내는 “내게 덩치 크다면서 레슬링을 하자고 하고 설거지를 하고 있는데 엉덩이를 발로 차고 그런다. 스킨십이 과해서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가슴을 만지는 경우도 있다”라고 토로했다. 마음속 상처를 드러내며 고민 주인공은 계속해서 눈물을 흘렸고, 보는 이들은 함께 마음 아파했다.   

두 번째 명장면,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장인어른과 첫 만남에 혼전임신 고백 ‘최민환’

[사진/'살림하는 남자들' 방송화면 캡처]
[사진/'살림하는 남자들' 방송화면 캡처]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최민환이 율희의 가족을 만난 상황이 공개되었다. 율희의 아버지는 인터뷰에서 “2017년 12월에 처음 봤다. 인사를 하러 왔는데 뜻밖의 소리를 하더라. 아기를 가졌다고. 인사가 아니고 결혼하겠다고 온 거다. 할 말이 없더라. 화조차도 나지 않았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최민환은 피규어 이야기로 장인과 가까워지려고 노력했고 점차 분위기가 풀려갔다. 이어 술자리를 제안했고 장인도 허락했다. 두 사람은 술잔을 기울이며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놨으며 최민환은 "차라리 한 대 맞았으면 제가 속이 후련했을 텐데, 더 잘해주셔서 제가 더 죄인 된 느낌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장인과 사위의 거리가 조금씩 가까워지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전했다.

세 번째 명장면,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시작 후 첫 솔루션 포기 ‘피자집’

[사진/'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사진/'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서울 청파동 하숙골목 식당들이 솔루션을 받는 모습이 방영되었다. 버거집과 냉면집은 솔루션을 수용하며 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나 논란의 중심이었던 고로케집과 피자집은 솔루션을 중단하기에 이르렀다. 고로케집 장면에서 제작진은 ‘솔루션 촬영 대신 이후 백대표와 사장님은 장사의 방향성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습니다’라는 자막을 통해 상황을 전달했다. 

피자집에서는 시식단의 평가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피자집 사장은 앞서 논란이 된 태도가 개선되지 않았을 뿐더러 연습조차 하지 않은 음식을 내놓으면서 20명 전원에게 재방문 의사 없음 판정을 받았다. 이에 백종원은 피자집 솔루션 중단을 선언했지만 그래도 인연이 있으니까 “가장 중요한 건 현 상황에 대한 판단이 중요하다. 그게 정확해야 한다"라고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이번 한 주 역시 출연자들의 매력 있는 모습으로 지친 일상을 달래주는 프로그램들이 많았다. 다음 주에는 또 어떤 프로그램들이 시청자를 웃고 웃게 해 줄 것인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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