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서울시 중·고등학교 내 편안한 교복과 두발 자유화 허용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16일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편안한 교복 교육청 공론화 결과'에 관심이 지대하다. 교복을 활동성 있는 편안한 교복으로 바꾸는 것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핵심 의제다. 지난해 7월 공론화 추친단을 꾸린 이후 5개월만의 결과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사진=서울시교육청)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편안한 교복을 만들기 위해 관내 모든 중·고등학교에서 교내 공론화를 진행하게 했다. 바람직한 교복 유형(기존 교복 개선, 교복 자율화, 상의만 지정 교복 등)과 디자인 선정에 대한 내용이 골자다. 학교별 공론화 단계에서는 학생 의견을 50% 반영하도록 하여 공론화를 통해 결정된 편안한 교복은 올 하반기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또한 염색·파마 허용 여부를 결정하는 두발 자유화도 공론화 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학생들이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두발 모습을 선택할 수 있다"며 "이를 토대로 활력과 개성 넘치는 학교생활 문화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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