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이 출산 도중 과호흡 증세를 보였다. 

1월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의 긴박한 출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골반이 작아 제왕절개를 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에 눈물을 흘린 함소원이 출산을 앞두고 불안하고 긴장된 모습을 보이자, 진화는 곁에서 선물을 주고, 편지를 읽어주며 소원을 다독였다.

(사진/'아내의맛' 캡처)
(사진/'아내의맛' 캡처)

마침내 함소원은 수술실로 들어갔고 진화는 수술실 앞에서 잔뜩 긴장한 채 서성였다. 

분만실에 도착한 함소원의 친정어머니는 사위와 사돈을 보자마자 눈물을 터트렸고, 진화는 장모님에 “둘 다 괜찮을 거다”라며 위로했다. 

그때 함소원이 수술 전 호흡 곤란을 일으켜 놀라움을 자아냈고, 의사는 “숨을 크게 쉬어봐라”며 산소호흡기 달았다. 극심한 긴장으로 과호흡 증상을 보인 함소원은 “나 안 될 거 같다. 남편을 불러달라”며 오열 했다. 결국 진화가 직접 수술실로 들어갔고, 스튜디오에서 화면을 보던 패널들 역시 눈물을 쏟았다.

수술실에 들어온 진화는 놀랐지만 침착하게 아내를 진정시켰고, 함소원의 맥박은 조금씩 안정됐다. 이후 수술이 진행됐고, 진화는 수술 내내 "아무 일 없을 거다"며 함소원을 달랬다. 그 결과 함소원은 2018년 12월 18일 3.3kg의 건강한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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