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2019년 새해가 단 하루도 남지 않은 시점에 새해인사말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형식적인 단체문자로 2019년 새해인사말을 보낸다면 상대도 그 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잡코리아와 알바몬의 설문조사에서 받았을 때 기분이 좋아지는 새해인사말은 진심이 느껴지는 것이 19.5%로 1위로 꼽았기 때문이다. 그 뒤를 이어 기대하지 않았던 사람이 보낸 반가운 새해인사말이 18.6%, 정성가득한 손글씨 새해인사말도 16.1%를 차지하면서 그 뒤를 이었다.

하지만 받고도 안받으니만 못한 새해인사말에 대해서는 어디서 붙여넣기 한것같은, 스팸이 떠오르는 새해인사말이 23.9%를 차지하면서 1위로 꼽혔다. 이어 13.1%를 차지한 것은 단체메시지로 보낸 새해인사말, 그뒤는 잔소리 같은 말로 가득찬 인사말이 9.8%를 차지하면서 호감을 얻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올해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평범한 인사를 제치고 추천을 더 많은 새해인사말이 있다. 바로 "당신과 함께 해서 행복했어요. 새해에도 함께 해요"다. 2019년 새해를 앞두고 소중한 사람들에게 서툴더라도 길지 않더라도, 진심을 담아 인사를 보낸다면 읽씹(메시지를 읽고도 답장하지 않음) 대신 행복과 설렘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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