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배우 이광수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상대는 배우 이선빈이다.

이광수와 이선빈 측은 31일 열애를 인정하며 5달전부터 연인관계로 발전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SBS 방송 캡처)
(사진=SBS 방송 캡처)

두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한 결정적 계기는 이광수가 10년 가까이 몸담고 있는 SBS 예능 '런닝맨'이다. '런닝맨'에서는 지난 2016년 이선빈이 이광수를 이상형으로 수차례 말하자 아예 만남을 주선하고 나서며 핑크빛 분위기를 유도했다. 이광수는 이날 다른 멤버들은 촬영을 마치고 이미 퇴근할때까지 이선빈과 함께 촬영을 하게됐다. 그리고 제작진만 기다리고 있는 현장에서 "저희 오늘부터 사귀기로 했다" "다음주엔 결혼발표를 한다"는 둥 엉뚱한 말을 하기도 했다.

이날의 후일담은 1년뒤인 2017년 이선빈이 '런닝맨'에 재출연하면서 등장했다. 하하와 김종국은 "이광수가 그날 이후 2주나 설렘 때문에 잠을 못 잤다"면서 "'정말 연애하고 싶다'고 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이에 이선빈도 이광수에 대한 마음이 그대로임을 어필하는 모습을 보였고, 두 사람은 이날 하루종일 커플 챌린지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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