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왕석현 인스타그램
사진=왕석현 인스타그램

[시선뉴스] 배우 왕석현을 협박한 사건으로 일부 방향을 잘 못 잡은 팬심이 대중의 질타를 받고 있다.

26일 왕석현의 소속사에 따르면 최근 자신을 왕석현의 팬이라고 주장한 한 남성으로부터 위협을 당했다. 협박범은 다행히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팬이라는 이름으로 권력을 행사하는 이 30대 남성의 잘못된 언행은 대중의 비난을 샀다.

이들은 ‘극성팬’ ‘사생팬’으로 불리지만, 사실상 실제 왕석현의 팬들은 이들을 ‘팬’이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조차 불쾌함을 드러냈다.

왕석현은 이 남성의 위협 탓에 외출도 자제해야 하는 상황이다. 혹시 모를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스케줄 등 피치 못한 외출을 해야 할 경우에는 매니저가 항상 함께 한다.

그간 연예계에 도를 넘는 팬심으로 인한 사고는 여러 차례 벌어진 바 있다. 왕석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욕구를 다 채워주지 않는 스타에 대한 위협과 협박 등이 난무한다. 그 뿐 아니라 실제 스타에게 상해를 입히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이런 일이 발생할 때마다 온라인이 떠들썩했다. 왕석현의 경우도 경찰에 붙잡혔지만, 추후 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몰라 불안감이 극대화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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