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현 고1 학생에게 해당하는 201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이하 대입 기본사항)을 지난 1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2017학년도 '대입 기본사항'은 2015학년도 대입부터 추진 중인 대입전형 간소화 정책을 유지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즉, 수시 4개(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위주, 실기 위주 전형)·정시 2개(수능 위주, 실기 위주 전형) 이내로 전형방법 수 제한했다.

교육부가 지난 2일 발표한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에 따르면, 수능시험은 2016년 11월17일에 시행한다. 영어 영역은 현재처럼 문·이과 공통시험이며, 현재의 수준별 국어(A/B)는 공통시험으로 바뀐다. A/B형 수학 영역은 나/가형 시험으로 운영된다.

탐구 과목은 사탐 9과목, 과탐 8과목, 직탐 10과목 중 최대 2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데 시험 운영 방식은 현재와 같다.

특히 한국사가 2017학년도 수능부터 필수로 운영된다. 수능 4교시에 탐구영역과 함께 실시되며 문항 수는 20문항이고 시험시간은 30분이다. 따라서 현재 수능 4교시 시험시간 60분이 90분으로 늘어난다.

한편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2016년 9월12일부터 21일 사이에 대학이 자율적으로 3일 이상 실시하며, 충원 합격자 발표는 2016년 12월28일까지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016년 12월31일부터 2017년 1월4일 사이에 대학이 자율적으로 3일 이상 실시하며, 충원 합격자 발표는 2017년 2월16일까지다. 추가모집은 2017년 2월18일부터 27일 사이에 원서접수에서 등록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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