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청와대와 정부, 새누리당은 오늘(18일) 오후 청와대에서 회의를 열고 공무원연금 개혁방향과 일정 등을 논의한다. 추석 전 이미 예고된 바대로 당정청은 이날 회의를 열어 공무원연금 개혁안 방향과 일정 등을 강도 높게 논의한다.

이번 당정청 협의에서는 그간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당과 정부가 유력하게 검토 중인 공무원연금 개혁 방향과 정부안 도출 과정 등에 대해 ‘끝장 토론’식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연금 부담금을 대폭 인상하고 수령액을 삭감하는 등 고강도 개혁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공무원 사회의 강력한 반발을 어떻게 상쇄할 지에 대해서도 협의될 전망이다.

이밖에 정부조직법 등 9월 정기국회 중점처리 법안의 조속한 국회 처리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담뱃값·주민세 인상 등을 골자로 하는 조세개편방안도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회의에는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간사인 조원진 의원을 비롯한 여당 위원들이 참석하며 정부에서는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등이, 청와대에서는 안종범 경제수석을 비롯한 수석비서관들이 참여한다.

한편 공무원노조는 공무원연금 개혁안 방향을 논의하는 비공식 당·정·청 협의가 있을 이날 오후 청와대 인근에서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 집회를 열 예정이다.

지식교양 전문미디어 - 시선뉴스
www.sisunnews.co.kr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