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연선, 김미양]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겨울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위해서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어 놓은 분들 많을 텐데요. 저도! 작은 트리를 하나를 만들어 놨습니다.

그런데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크리스마스 트리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말입니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보통 전나무 등의 침엽수에 등이나 금은의 장식을 한 것이지만, 최근에는 집안에서 평소에 키우는 나무 등에도 장식을 해서 트리를 만들기도 합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볼 수 있는 트리, 트리의 기원은 유럽에서도 그리 오래되지 않은 것으로알려지고 있습니다. 

사실 크리스마스 트리의 기원이 <로마>초기부터 시작됐다는 말이 있기는 하지만, 독일쪽에서 비롯됐다는 설이 더 유력합니다. 이에 대한 기록은 1604년의 독일문헌 『스트라스부르그 연대사』에서 나옵니다. 

이 문헌에 의하면 크리스마스트리는 남부독일에서 사과를 매단 나무를 세우고 그 주위에서 『낙원극』을 연출한데서 시작됩니다. 그래서 지금도 실제로 크리스마스 트리에 사과를 매달기도 하고, 이를 변형해서 볼들을 다는 겁니다. 또, 다른 나라에서의 몇 가지 유래가 있는데요. 『스칸디나비아』로 가보죠. 이곳은 예로부터 나무를 숭배했습니다. 

또 『스웨덴』과 『노르웨이』 사람들은 행운을 바라는 뜻으로 작은 전나무나 그 가지를 새로 지은집 용마루에 얹어두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여기에 북부 『유럽』인들은 크리스천이 될 때 그들이 신성하게 여기는 상록수를 『크리스트』교 축제행사의 장식물로 삼고 금물을 들인 열매 초 사과 등을 달아서 별, 달, 해를 상징하게 했습니다. 이렇게 나무를 숭배하고 집에 얹어두는 풍습, 신성하게 여기는 나무에 장식물을 걸고 상징적으로 만든 것이 트리의 유래가 된 겁니다.

한편 촛불로 장식한 나무에 대한 기록은 1737년에 처음으로 나타나며 영국에서는 19세기말엽에 『빅토리아』여왕의 부군 『알버트』경에 의해 소개되고 점차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현대에 우리가 보는 모양의 크리스마스 트리. 바로 이런 과정과 경로를 밟아 오늘에 이르고 있는데요, 여러 국민들과 나라의 풍속이 종합되어 완성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올 한해도 정말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연말연시, 크리스마스를 비롯해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주변을 좀 돌아보면서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시간을 가져봤으면 좋겠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