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 및 예능 전문 MCN 채널좀비왕의 크리에이터들이 지난 11월 29일, 30일에 걸쳐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성 게임 크리에이터 그룹 ‘Queen Team’과 게임 대결, 먹방, Vlog 등 콜라보 촬영을 진행했다. 

베트남 콜라보 촬영에는 채널좀비왕 소속 크레이에터인 꽈뚜룹, 허샘, 투보 외에 DIA TV 소속 시니 또한 참가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해외 진출 전문가들로 구성된 업템포마케터즈의 주관으로 이뤄졌고 국내 MCN과 해외 MCN 간 콜라보를 이끌어 낸 첫 번째 사례이다.
 

첫 날 채널좀비왕 대 ‘Queen Team’의 5대5 리그오브레전드 대결을 통해 서로의 언어적, 문화적인 벽을 허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리그오브레전드 대결 컨텐츠로 베트남 현지 스트리밍 플랫폼인 NimoTV에서 평소보다 다섯 배 가량의 시청자들이 들어와 대결을 관람하였으며, 해외 MCN과의 콜라보를 통해 한국 크리에이터들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이 외에도 12월 1일 채널좀비왕 크리에이터들은 올해 롤드컵에서 활약했던 베트남 리그오브레전드 대표팀 퐁 부 버팔로(Phong Vu Buffalo)와 3대3 대결을 겨루어 국내 수준급의 리그오브레전드 크리에이터와 정식 프로팀의 실력 차이가 어떤지 이색적으로 연출하기도 하였다. 

약 300만 명의 구독자를 지닌 베트남 인기 크리에이터 ‘Oops Banana’와 채널좀비왕의 꽈뚜룹이 콜라보를 진행하여 각자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뿜어냈고, 한국과 베트남 팬층이 서로 공유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잠재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시니, 허샘, 투보 또한 Queen Team의 Ohsusu, Nabee, Umi, 그리고 베트남 개인 크리에이터인 Ty-aigoo와 함께 먹방 촬영을 하며 서로의 친분을 쌓아갔다. 

이번 베트남 콜라보를 기획한 업템포마케터즈의 오종훈 대표는 “한국 예능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듯이 국내 크리에이터들도 해외 구독자들을 타게팅하는 한류 컨텐츠를 성공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추후 예능, 뷰티, 라이프스타일, 여행 장르까지 더 많은 크리에이터 콜라보 기획을 계획 중이며, 글로벌 콜라보를 메인스트림 컨텐츠로 끌어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리그오브레전드, 오버워치 등 국가간 대결을 펼치는 게임 A매치도 기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외 진출을 공략하는 스폰서들과 협업하여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내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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