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일 성수에 위치한 신양교회에 가수 윤도현씨와 이지운대표(스토리트리그룹)가 겨울 일루미네이션을 기부하였다. 신양교회는 ‘사람을 살리고 사람을 세우는 교회’라는 목적 아래 주변 주민들에게 일루미네이션을 통한 아름다움을 선물하고자 하였고, 이 뜻을 함께 하고자 기부가 진행되었다.

이번에 기부된 일루미네이션은 약 3미터 크기의 말구유 포토존과 교회 외관 경관조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 조형물과 조명시설 제공 및 설치는 스토리트리 그룹에서 진행하였다고 전했다. 스토리트리 그룹은 경관조명 및 일루미네이션 전문 업체로서 국내외로 다양한 야외 공간창출에 앞장서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기부의 의미를 더욱 풍성히 나누고자 신양교회 측에서는 점등식을 진행하였다고 전했다. 본 점등식은 2일 오후 4시 반부터 진행되어 약 100명의 주민들과 신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인사말을 시작으로 기증패 전달식, 점등 후 간단한 다과를 나누었다고 하였다. 신양교회 정해우 담임목사는 ‘최근 성탄절의 본 의미를 잊고 지내는 사람들이 많고, 그 참 뜻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영광스럽고 아름다운 작품이다.’라 감사함을 전했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윤도현씨와 이지운 대표는 어려운 국내 상황과 각박해지는 사회분위기속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뜻으로 이번 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윤도현씨는 ‘본 일루미네이션을 통해 주민들께서 진정으로 행복하고 풍족한 성탄절을 맞이하길 바란다.’ 고 하였으며, 이지운 대표는 ‘전문가로서 의미 있는 일에 함께하여 감사함을 느끼며 본 작품을 통해 많은 분들이 희망을 가지는 19년도를 맞이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본 일루미네이션은 19년 1월 말까지 설치되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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