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일본 후쿠오카)] 저가항공사가 많아지면서 우스갯 소리로 ‘제주도 갈 바에 해외를 간다’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이런 양상에 사람들은 시간 대비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일본 후쿠오카 여행을 준비하곤 한다.

오늘은 후쿠오카 여행 시 빠뜨리지 말아야 할, 그리고 꼭 먹어봐야 할 음식 네 가지를 추천해본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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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돈코츠 라멘
일본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음식. 바로 ‘라멘’이다. 특히 후쿠오카를 대표하는 한 라멘 전문점의 돈코츠 라멘은 가히 일품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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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라멘에 여러 가지 토핑을 추가해 먹으면 금상첨화! 돼지 뼈라고 해서 우습게 보지 마라! 돼지 뼈로 만든 육수는 걸쭉하면서 기름진 국물은 느끼하지 않으면서도 부드러운 목 넘김으로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으며, 면발과 차슈를 함께 먹으면 쫄깃한 식감이 입가에 미소를 돌게 하는 마성의 라멘이다.

그래도 조금 느끼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면 마늘을 추가해서 먹으면 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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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코노미야키
많은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는 일본식 부침 요리 ‘오코노미야키’. 널찍하고 뜨거운 철판에 듬뿍 올린 양배추. 그리고 고기와 각종 토핑이 올려가 있는 모습만 봐도 먹음직스러운 음식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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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코노미야키를 한마디로 말한다면 ‘눈으로 먹고, 입으로 먹고?!’ 주문이 들어가는 즉시 앞에서 현란하게 재료를 다듬고 요리를 만드는 조리장의 모습에 15분~20분 남짓 기다리는 시간이 절대 지루하지 않게 느껴지고, 지글지글 거리는 소리와 함께 오코노미 소스와 마요네즈를 뿌릴 때의 모습, 가다랑어 포가 꾸믈꾸믈 춤을 추는 모습으로 먹기 전부터 눈이 호강하고, 아삭한 양배추의 식감과 기름진 고기, 해산물의 조화가 허기진 배를 두둑하게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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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소스를 뿌려주지 않는 곳이 있으니, 꼭! 오코노미 소스와 마요네즈를 달라고 하는 것은 센스 중의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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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초밥(스시)
일본 하면 생각나는 또 다른 음식. 바로 ‘초밥(스시)’이다. 후쿠오카에는 선어시장이 있기 때문에 질 좋고 다양한 초밥들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 1일 1초밥은 기본이다. 특히 전 세계 80% 정도의 참치를 소비하는 일본이기에 그만큼 질 좋은 참치 초밥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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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분홍색의 참치 살이 입에서 녹는 느낌을 느껴보고 싶다면 절대 빼놓지 말고 초밥은 꼭 먹어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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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명란덮밥&츠케멘
후쿠오카의 특산품 중 하나인 명란. 국내에서도 명란은 밥도둑이라 불릴 만큼 오독오독하면서 감칠맛의 대명사 중 하나다. 이런 명란을 기본으로 하는 명란덮밥과 명란으로 만든 츠케멘(통통한 라멘 면을 국물에 찍어 먹는 방식의 일본의 국수 요리)은 별미 중 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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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짤한 명란에 비법 간장을 뿌려 조금씩 먹는 명란덮밥과 명란으로 만든 얼큰한 소스에 오통동한 면을 찍어서 후루룩 먹으면 ‘아! 명란으로 이렇게 요리를 만들 수 있구나’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된다.

지금까지 후쿠오카에서 맛볼 수 있는 음식 중 4가지를 알아보았다. 이외에도 교자, 어묵 등 다양한 음식들이 많지만 위의 음식들은 별미 중 별미로 후쿠오카 여행 시 꼭 한번 먹어 보도록 하자.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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