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정선] 뭘 하나를 시작해도 서툰 나란 사람. 어린 시절 걸음마도, 밥 먹는 밥상머리 앞에서의 예절도. 공부도, 연애도, 사회생활 그리고 지금 이 순간도.

언제나 모든 순간이 처음이라 항상 두렵고 무섭고 서툴다. 나란 사람도 그렇고 너란 사람도 그런데 어찌 우리가 만나고 부딪히면서 서툴지 않을 수 있을까.

"누가 그러더라. 세상에서 제일 폭력적인 말이 남자답다, 여자답다, 엄마답다, 의사답다, 뭐 이런 말이라고. 그냥 다 처음 살아보는 인생이라서 서툰 건데, 그래서 안쓰러운 건데. 그래서 실수 좀 해도 되는 건데" -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中 -

그렇다. 무언가의 틀에 나를 가둬놓지 말자. 항상 완벽하려고 애쓰지도 말자. 설사 누군가가 나를 흠집 내는 것 같아도, 그건 착각일 뿐. 그 사람 역시 처음이라 서툰 것이다.

사랑의 모양은 물과 같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어쩌면 인생은 사랑과 같아서 그 모양이 담는 그릇에 따라 다를지도 모른다.

네모의 모양이라면 네모대로, 세모의 모양이라면 세모대로. 그냥 그렇게 내가 선택한 순간들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것이 가장 행복하게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일 것이다.

실수를 할까 봐 두려워 보고 또 보고 강박증에 시달리는 나. 싫고 좋음의 마음으로 행여나 옹졸해진 마음을 붙잡고 오늘 밤 이불킥을 할지도 모르는 순간들. 처음 사는 인생인데 좀 서툴면 어떤가.

너도 처음, 나도 처음. 어차피 우리 모두가 불완전한 인간이고 처음 맞이하는 시간인데 말이다.

오늘은 그런 날~ 서툰 내 인생을 인정해 보는 날~

"누가 그러더라. 세상에서 제일 폭력적인 말이 남자답다, 여자답다, 엄마답다, 의사답다, 뭐 이런 말이라고. 그냥 다 처음 살아보는 인생이라서 서툰 건데, 그래서 안쓰러운 건데. 그래서 실수 좀 해도 되는 건데" -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中 -

※ 따말은 따뜻한 말 한마디의 줄임말로 명사들의 명언, 드라마와 영화 속 명대사 등을 통해 여러분에게 힘이 되고 감성을 심어주는 시선뉴스의 감성 콘텐츠입니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낸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는 것은 어떨까요? 시선뉴스는 우리 모두의 행복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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