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은 서울행 KTX-산천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KTX-산천 열차의 비상제동장치상 설계 및 제작 결함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홍 의원이 조사·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KTX-산천 열차의 비상제동장치에 설계 및 제작 결함이 존재하여 ‘주공기 압력저하’에 따른 비상제동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출처_홍철호 의원 공식 페이스북]

이에 코레일은 제동실린더의 재설계를 통해 지난 9월 개선품을 제작했고 관련 시험을 거쳐 내년 3월경 전 열차의 장치를 교체할 계획인 것으로 드러났다.

홍 의원은 “코레일은 지금까지 발생한 사고들의 발생 원인을 데이터베이스화해서 KTX 전 열차의 주요 부품·장치에 대한 사고 발생 가능성 및 연관성을 조사하여 선제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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