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서울 금천)] 서울의 서남부 지역으로도 많이 불리는 금천구. 여기에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등산로가 있다. 산책로도 가파르지 않아서 부담 없이 오를 수 있으니 날씨가 쌀쌀하다고 실내에만 있지 말자. 어린아이도 쉽게 등산할 수 있는 코스! 바로 ‘호암산 등산로’이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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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에 위치한 독산고등학교 뒷길로 천천히 걸어가면 산책하기 좋은 길이 나온다. 물론 산책하러 나왔으니 자차를 이용하기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방문을 하길 바란다. 이 호암산은 원래 금주산 또는 금지산이라고 불렸으며 산세가 호랑이 형상을 닮았다 하여 현재는 호암산이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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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봐도 아담하고 정겨운 느낌이 든다. 등산로를 따라 옆으로 있는 나무들은 우리에게 마음의 안정을 선사하는데. 이른 아침에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아 조용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그리고 자연이 주는 선물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준수 사항을 잘 확인해 기본적으로 훼손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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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걸어 올라가면 만수천 물 순환 생태계류 안내가 나오는데 날씨가 많이 추워서인지 물은 흐르고 있지 않다. 아마 물이 흘렀다면 더 예뻐 보였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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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앞에 억새풀은 무성하게 자라있다. 친절과 활력을 의미하는 꽃말처럼 당당한 기세로 서 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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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보이는 황금측백은 일반 주택이나 아파트 정원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특히나 도시 어린이들의 아토피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추운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푸른 나무를 보니 또 색다른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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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점점 해가 뜨고 있다. 조용한 산을 거닐며 일상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해소해 보자. 그리고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달려있는 단풍을 보며 외로운 마음도 달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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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산에 오르는 것은 사진으로 설명이 부족하다. 직접 공기를 마시고 몸을 느껴봐야 자연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호암산의 한 자락만을 소개했지만 다음에는 호암산 정상에 올라 더 좋은 자연을 소개하길 기대하며, 지금 당장 가까운 공원에서라도 가볍게 산책하며 마음을 정화시키는 건 어떨까.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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