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는 흉측해서 사용금지?
‘포크’는 흉측해서 사용금지?
  • 보도본부 | 김범준 PD
  • 승인 2014.09.1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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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김범준]
◀MC MENT▶
안녕하세요. TV이슈-시사Ya 박진아입니다.

우리는 음식을 먹을 때, 손대신 도구를 사용해 편리하게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식사 도구 중 ‘포크’는 처음에 그 모양이 사람의 손 모양과 비슷하다고 생각해 사용금지를 내렸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포크는 어떻게 해서 유래가 된 것일까요.

◀NA▶
‘포크’라는 이름은 농사를 지을 때 사용하는 갈퀴를 뜻하는 라틴어 프르카(furca)에서 유래하였습니다. 포크는 11세기경 이탈리아에 전해져 북부 투스카니 지방에서 처음 등장하였는데요. 하지만 음식을 만질 수 있는 것은 신이 만들어준 인간의 손뿐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당시 성직자들은 포크사용을 금지하고 오직 손으로만 음식을 먹었다고 합니다.

 

포크가 식사 도구로써 인류 역사에 등장한 것은 프랑스 대혁명 때부터입니다. 당시 프랑스 귀족들은 상아나 금, 은으로 포크를 만들어 여기에 각종 보석과 진주 등으로 치장을 해 자랑하듯 서로의 포크를 비교했다고 하는데요. 포크는 어디까지나 사치의 일종이었으며 신분의 상징이었던 것이죠.

오늘날 식사 도구로써의 포크는, 요리사이기도 했던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중국의 국수를 보고 당시의 넓적한 파스타를 가늘게 만들어 스파게티를 개발했는데 이를 먹기 편리하게 하기 위해 서너 갈래의 포크를 함께 개발했다고 합니다.

◀MC MENT▶
처음엔 신의 뜻을 거스른다고 생각하여 사용금지령을 내렸었던 ‘포크’가 오늘날에는 없어서는 안될 식사 도구가 되었는데요. 포크가 없었다면 파스타를 돌돌 말아 먹는 재미도 당연히 없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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