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이지혜 수습기자 / 디자인 이연선, 김미양] 현대인들의 족지질환 중 가장 발병률이 높은 질환이 바로 ‘내향성 발톱’이다. 이 질환은 진행형의 특징을 지니기 때문에 단순 통증으로 여길 경우 견딜 수 없는 통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외관상으로도 보기 불편하지만 일상생활에도 큰 지장이 생길 수 있어 그 위험성은 가히 크다고 할 수 있다. 오늘은 평범한 일상을 위해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하는 <내향성 발톱>에 대해 알아보겠다.

▶ 내향성 발톱의 정의
내향성 발톱 : 비정상적인 굴곡이 생기면서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들어 부종과 염증, 통증 등을 유발하는 질환. 주로 엄지발톱에 생기나 손톱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음.

▶ 내향성 발톱의 원인
① 발톱 바깥쪽을 깊이 깎았을 경우
② 둥글게 발톱을 깎는 습관
③ 무좀 방치
④ 꽉 조이는 신발
⑤ 노화
⑥ 발가락뼈가 튀어나온 경우
⑦ 유전적 요인

▶ 내향성 발톱의 증상
1단계 : 염증 반응 → 빨개지면서 부어오른다
2단계 : 통증 염증이 심해지면서 통증을 유발한다
3단계 : 발톱 주위가 노랗게 곪으면서 악취 발생
4단계 : 보행 불균형
5단계 : 2차 감염 우려 및 전신 건강에 적신호 ex) 족관절 외상 (염좌, 골절)

▶ 내향성 발톱의 자가진단
조직검사나 검사실 소견 없이도 임상적인 특징으로 진단 가능

▶ 내향성 발톱 치료법
① 보존적 치료 (증상이 가벼운 경우)
→ 파고들어간 발톱의 모서리와 그 틈 사이에 솜이나 치과용 치실을 끼워 넣음
② 수술적 치료
→ 파고든 손발톱 판의 옆면을 제거하고 위를 덮고 있는 가장자리의 손발톱 주름을 제거
→ 재발 방지 차원에서 파고든 손발톱 판을 세로로 절제하고 이때 바탕질을 제거하거나 고주파를 이용한 전기 소작을 시행

▶ 내향성 발톱 예방법
① 발톱을 일자로 자름
② 압력에 가해지는 모든 행동 자제
③ 휴식

▶ 내향성 발톱에 대한 궁금증
Q. 살찌는 것이 심각한 내향성 발톱을 유발한다?
A. 그런 경우는 드물다. 기본적으로 내향성 발톱은 발톱주변에 압력이 생긴 경우에 발생하지만 살이 찐다고 해서 그 압력이 엄청나게 심해지거나 하지는 않는다.

Q. 당뇨환자는 내향성 발톱의 증상을 잘 느끼지 못한다?
A. 그럴 수도 있다. 당뇨가 오래되면 신경 합병증이 나타나기 때문에 발톱이 심하게 손상되더라도 그 부위를 눈으로 확인하지 않는 한 통증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Q. 태권도, 유도 등의 운동을 하면 내향성 발톱이 쉽게 생긴다?
A. 그렇다. 태권도와 유도, 축구와 같이 발에 심한 압력이 쉽게 가해지는 운동을 하면 발가락과 발톱의 모양이 변형되어 내향성 발톱이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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