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미국 주요 언론사에 보낸 초청장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기다리던 ‘아이폰 5’가 오는 12일 공개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4일 미국 주요 언론사에 초청장을 보내 12일 오전 10시 샌프란시스코에서 행사를 연다고 전했다. 애플이 보낸 초청장에는 행사 날짜를 의미하는 ‘12’의 숫자와 그 밑에 그림자로 숫자 ‘5’가 보인다. 이는 이번 행사에서 ‘아이폰 5’를 공개할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캘리포니아 여바 부에나센터는 애플이 그동안 아이폰과 아이패드 신제품을 출시할 때 사용한 장소다.

아직까지 아이폰 5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디스플레이가 기존 아이폰 모델보다 커진 4인치로 커졌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배터리 용량도 기존 아이폰 4S 모델보다 40%가량 개선됐다는 소리도 들리고 있다.

하지만 한국 소비자들의 관심은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의 가능 유무이다. 미국에서는 LTE 서비스 지원이 확실해 보이지만, 한국과 미국의 LTE 주파수 대역이 다르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LTE 서비스가 불가능 할 수도 있다.

이미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LTE 서비스 위주로 신제품이 출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폰 5가 3세대(3G)용으로만 출시된다면 국내에서 주목받기 힘들 수도 있다.

한편 아이폰 5의 국내 LTE 지원을 위해 통신사와 애플이 협의 중이지만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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