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호주 시드니)] 시드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물인 오페라하우스. 오페라하우스는 1950년대 극장 설립 운동이 있었고, 건물 디자인을 위해 1957년 국제 콩쿠르를 열었는데 덴마크 출신 건축가 요른 옷슨이 제출한 작품이 당선되어 2년 뒤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건설 과정에서 늘어난 비용과 기술적 한계, 정치적 문제로 디자이너는 해고를 당하고 호주 정부 공인설계사로 바꾸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낸 디자인으로 1973년 마무리를 지었다고 한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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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고난을 겪었지만 요트의 돛과 조개껍데기를 모티브로 한 오페라하우스는 우아한 외양으로 20세기를 대표하는 현대 건축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호주를 대표하는 종합 극장으로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7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되었다.

이러한 오페라하우스는 2개의 주공연장과 하나의 레스토랑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2개의 주공연장에서는 매일 공연이 열리고 있으며 오페라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교향악단, 발레, 댄스 등 오페라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들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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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오페라하우스의 건너편에는 시드니의 또 하나의 상징 하버브릿지가 바다와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장관을 자랑하고 있다. 하버브릿지에는 다리 위를 올라가는 투어가 있다는데 색다른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한 번쯤 도전해도 좋을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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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를 여행한다면 날씨가 좋은 날 탁 트인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호주를 대표하는 오페라하우스 앞에서 인생 사진을 남겨보는 건 어떨까?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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