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장미인애가 스토킹에 시달리고 있다.

26일 장미인애의 SNS에는 통화내역을 갈무리한 이미지가 올라왔다. 한 남성에게서 밤 9시경 4건 이상의 영상통화가 걸려온 내용의 이미지였다. 이에 관해 장미인애는 "늦은 시간에 경우가 아니다. 계속하면 차단하고 참지도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사진=장미인애 SNS)
(사진=장미인애 SNS)

 

이런 가운데 장미인애와 같은 피해를 호소한 스타들이 많다. 지속적인 스토킹에 관한 것이다. 이 경우 자칭 팬들의 극성스러운 행동이 스타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

우선 소녀시대 태연이 2016년 팬들의 전화에 몸살을 앓고 있음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장미인애와 비슷한 경우다.

그런가 하면 남자 스타도 예외는 아니다. 장미인애에 앞서 최근에는 갓세븐 영재가 폭로했다. 영재는 SNS에 미지의 인물에게서 받은 문자 메시지와 함께 "이것도 싫으니까 하지 말라고요. 말이 말 같지 않나요? 참는 거도 한계가 있어요. 기분 좋아요? 맨날 누가 모르는 사람이 연락 오면? 좋은 말로 몇 번 말해도 듣지를 않네요. 이제부터 다 모아 놓고 캡처해놓을게요. 내 인스타가 문자로 도배되지 않게 해주세요"라는 분노 섞인 글을 게재했다.

장미인애와 다른 유형의 스토킹도 스타들을 괴롭힌다. 빅스 엔이 부모님의 병간호를 위해 방문한 병원에 팬들이 몰리는 일이 있었다. 엔은 "원하는 모습이든 원하지 않는 모습이든 공개되고 전해질 수밖에 없는 현실이 내 직업이라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오늘처럼 병원까지 찾아오진 말아주세요. 연예인이기 이전에 자식으로서 해야할 도리를 마땅히 하고 있을 뿐입니다"라고 부탁했다.

비공식 스케줄 장소를 방문하는 팬들 때문에 사생활을 침해당한 스타도 있다. 김동한이다. 그의 소속사는 이에 대해 "CCTV의 원본을 모자이크 없이 공개할 예정이며, 앞으로 모든 스케줄에 참여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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