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2일차 돌입한 택배 파업이 최근 잦아지는 배송 지연의 원인이라는 의혹은 사실로 보기 힘들다.

지난달 30일 고용노동부는 CJ대한통운 대전 물류센터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 곳에서 업무 중 사망한 직원이 올해에만 두 명이었기 때문이다. 

(사진=KBS 뉴스화면)
(사진=KBS 뉴스화면)

 

20대의 파트타이머가 감전 사고로 숨진 데 이어 30대 택배 기사가 짐을 싣다 트레일러에 치여 세상을 떠나는 비극이 잇달아 일어난 것.

이로 인해 작업 중지 명령을 받으면서 배송 지연이 시작됐다. 택배 기사가 하루 취급할 수 있는 물품의 수가 줄어든 탓이다. 이에 택배 기사 역시 수익 면에서 피해를 보는 상황이었다. 특히 KBS 뉴스는 택배 기사 이환용 씨의 말을 빌려 배송 지연으로 쏟아지는 문의에 기사들 역시 불편함이 적잖다고 보도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