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예산결산소위원회에서 수소 연료 전지 차에 대한 정부 보조금 지원 규모를 정부안인 2,000대에서 5,500대로, 지원 금액은 450억 원에서 1,761억 원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의결함에 따라 본격적인 수소 차시대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사진_김동철 의원 공식 페이스북]

당초 ‘19년도 정부예산안에 수소 연료 전지 차 2,000대를 지원하기 위해 450억 원이 편성되었는데, 연말까지 누적 계약대수가 4,200대를 넘을 것으로 보여 3,500대 이상이 내년으로 이월될 것으로 예상됐다. 정부안대로라면 수소차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최소 1~2년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다.

환노위 예결소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바른미래당 김동철 의원은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감축하고, 자동차 신산업 육성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대폭 증액하는데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간사, 자유한국당 임이자 간사와 의견 일치를 보았다”고 밝혔다.

이어 “제조사도 기술개발과 생산물량 확대를 통해 판매가격을 대폭 인하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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