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박근혜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50%대 이상을 유지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7일 발표한 9월 첫째주 주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7·30 재보궐선거 이후 5주 연속 오름세를 마감하고 0.2%p 하락한 52.1%로 나타났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0.9%p 오른 41.4%를 기록했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은 1.9%p 상승한 18.6%를 기록해 1주 만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2위로 끌어내리며 1위를 탈환했고, 김무성 대표는 0.1%p 상승한 17.7%로 2위였다.

3위는 1.0%p 하락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으로 문재인 지지율은 14.3%로 나타났다. 이후 4위부터는 제법 격차가 벌어져 4위는 9.6%의 정몽준 새누리당 전 의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6.5%로 5위에 올랐다.

한편 안철수 새정치연합 의원은 지지율이 더 하락했다. 안철수 의원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3%p 하락한 5.7%로 기록됐다. 7·30 재보선 패배 이후 6주 연속 하락한 수치다.

한편 이번 주간 집계는 리얼미터가 지난 1~5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전화면접과 자동응답전화를 통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RDD(임의전화걸기) 방식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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