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제공)
(사진=tvN 제공)

 

‘계룡선녀전’이 첫 방송된 가운데 시청자들의 감상이 양분화됐다.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은 699년 동안 계룡산에서 나무꾼의 환생을 기다리며 바리스타가 된 선녀 선옥남이 '정이현과 김금' 두 남자를 우연히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삼는다.

그간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는 수도 없이 나왔다. 하지만 흥행에 따르는 장단점도 여전했다. 우선 웹툰 팬들의 구미를 당길 수 있다. 하지만 웹툰의 결을 따라잡지 못 한다면 기대에 비례하는 실망감을 안긴다. 드라마화된 웹툰의 경우 그만큼 웹툰의 인기가 높다는 방증이기 때문.

과연 ‘계룡선녀전’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어떨까. 아직 첫 회에 대한 호불호는 나뉘는 듯 보인다.

‘계룡선녀전’ 속 배우들의 연기에 있어서는 오히려 주연보다 조연이 더 매력적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윤현민은 발음과 캐릭터 해석력에 있어 비판을 받고 있는 중이다. 부자연스러운 CG 또한 질타를 받고 있다.

그런가 하면 배우와 캐릭터의 외적인 싱크로율이 좋다는 이방도 있다. 드라마인 만큼 웹툰과 어느 정도만 비교해야 하며, 이정도면 재미있다는 평 역시 존재한다. 이에 ‘계룡선녀전’이 앞으로 시청자들을 어떻게 사로잡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계룡선녀전’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30분 전파를 탄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