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아르헨티나가 독일에 4-2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는 9월 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서 열린 독일과 친선전에서 4-2로 독일을 물리쳤다. 이날 아르헨티나 미드필더 앙헬 디 마리아는 1골 3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초반 불리한 쪽은 아르헨티나로 보였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대표팀을 이끌었던 알레한드로 사베야 감독이 떠나고 타타 마르티노 감독이 새로 부임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팀 주장이자 절대적 에이스 리오넬 메시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상황이었다.

 

반면 독일은 요하임 뢰브 감독이 여전히 팀을 이끌었다. 메수트 외질, 제롬 보아텡, 마츠 훔멜스 등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마르코 로이스가 복귀하며 힘을 얻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는 세르히오 아게로가 전반 20분만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독일에 앞서갔고, 이어 메시를 대신해 경기에 나선 에릭 라멜라가 전반 40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아르헨티나는 후반에도 여전히 매서운 공격력을 과시했다. 특히 후반 3분 디 마리아는 프리킥 상황에서 페데 페르난데스 헤딩골을 도와 도움 해트트릭을 달성한 뒤 후반 5분 골키퍼 키를 넘기는 골까지 성공시키며 스코어 4-0을 만들었다. 이 날 디 마리아는 1골 3도움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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