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일본 나라시)] 해외로 여행을 가고 싶지만 시간이 없어서 포기하셨나요? 금요일 밤에 떠나 일요일에 돌아올 수 있는 밤도깨비 여행지로 제격인 일본 오사카 여행을 소개합니다. 그럼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러 떠나볼까요?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밤도깨비 여행 1일차에는 오사카 핫플레이스 '도톤보리'를 구경했으니(스토리오브코리아 기사 ▶ [SN여행] 일본 밤도깨비 여행 1일차, 오사카 핫플레이스 '도톤보리' [일본]) 2일차에는 오사카에서 조금 떨어진 나라(奈良)시로 가보겠습니다. (오사카에서 대략 1시간~1시간 반 거리)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1. 도다이지(동대사, 東大寺) 가는 길에 만나는 사슴
긴테츠나라역에서 내려서 버스로 이동할 수 있지만 날씨가 좋으니 걸어갑니다. 걷다 보면 한가로이 노닐고 있는 사슴을 아니 사슴무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슴은 근처에서 파는 사슴 먹이용 센베 과자를 먹는데요. 센베 과자를 들고 있으면 사슴들이 자연스럽게 다가옵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센베 과자를 주기 전 인사를 해보세요. 사슴도 센베를 달라며 꾸벅꾸벅 인사를 따라 하는 귀여운 모습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센베를 다 주었다면 꼭 양손을 들어 손바닥을 보여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계속 센베를 달라고 뒤꽁무니를 졸졸 따라오며 콕콕 찔러대는 사슴과 계속 동행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2. 세계문화유산 도다이지(동대사, 東大寺)
도다이지(이하 동대사)는 745년 쇼무왕 때 창건한 세계 최대의 청동 불상과 목조 건축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199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된 곳이죠.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대불전은 어마어마한 크기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는 에도시대에 재건된 것으로 높이가 47.5m나 되는 세계 최대의 목조건물입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대불전 안에 청동 불상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은 앉은 높이가 16m이며 얼굴 길이만 5m, 무게가 380톤이라니 그 크기가 가늠이 되시나요?
  
3. 동대사 구경 후에는 니가츠도(이월당, 二月党)로~
동대사에서 약간의 등산(?)을 해야 하는 니가츠도(이하 이월당)는 '오미즈토리'라는 음력 2월에 동대사에서 열리는 법회가 열리는 불당입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매년 음력 2월마다 오미즈토리가 열린다고 해서 '이월당'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하네요.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이월당에서는 나라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데요. 일몰시간에 맞춰 간 이월당에서 보는 나라 시내는 묘한 기분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주말에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떠날 수 있는 밤도깨비 여행. 이번 주말 일본 오사카로 밤도깨비 여행, 어떠세요?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