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의 미래 주역인 학생들의 안전을 지원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는 교육시설재난공제회(회장 박구병)가 최근 세종시에서 ‘2018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마무리했다.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은 안전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행정안전부(한국전력공사,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 IBK기업은행)와 함께 올해 5월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11월까지 전국 19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세종시의 경우,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및 호수공원 제2주차장 일원에서 실시되었다. 

교육시설재난공제회는 어린이들이 직접 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재난예방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학교재난예방 체험부스를 마련하였으며, 지역 어린이와 인솔교사, 학부모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부스 내에는 동작인식 체험 프로그램(화재진압 모션 슈팅)이 마련되어 어린이들이 직접 활동과 체험을 할 수 있었으며, 학교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재난상황을 아트월로 조성하고 실제 재난 피해 사진을 전시하였다. 

정영린 교육부 교육시설과장은 “학교재난예방 안전체험이 미래의 새싹인 어린 학생들이 교육현장과 관련된 안전교육과 안전문화를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구병 교육시설재난공제회 회장은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프로그램이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시설재난공제회는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외에도 교육시설의 피해에 대한 신속한 복구지원과 각종 재난예방 사업을 펼치고 있다. 덕분에 지난달 ‘2018 대한민국 사회발전대상’ 교육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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