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영국 런던)] 여행은 언제나 아쉽습니다. 즐거웠든 그렇지 않았든 여행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는 시간이 다가오면,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바쁩니다. 저는 이런 아쉬움을 '한눈에 보이는 곳에서의 야경'으로 달래는 편입니다. 
  
야경을 좋아하는 것이 가장 큰 이유기도 하지만, 높은 곳에서 야경을 바라보고 있으면 그동안 다녀왔던 곳들을 추억하며 마무리할 수 있기에 여행의 마무리는 대부분 높은 곳에서의 야경을 택하는 편입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_더 샤드에서 바라본 타워 브릿지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_더 샤드에서 바라본 타워 브릿지

영국의 런던을 방문한다면 어떤 곳에서 야경을 보기가 좋을까요. 일반적으로 타워 브릿지, 스카이가든, 샤드 등이 꼽히는데요. 그중에서도 저는 오늘 유럽 연합에서 가장 높다는(2018년 7월 기준) 더 샤드(The Shard)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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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방문 전 티켓을 미리 예약하고 가면, 표를 구매하는 시간이 따로 소요되지 않아 좀 더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단, 영국은 워낙 날씨를 예측할 수 없는 곳이기 때문에 날짜를 단정 지어 너무 일찍 예약하지 말고 영국에 도착한 후 날씨예보를 최대한 활용한 다음 예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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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샤드(The Shard, 이전 이름: 런던 브리지 타워/London Bridge Tower)는 런던에 위치한 72층의 고층 건물입니다. 2009년 3월 착공하여 2012년 3월 30일 완공하였으며 2012년 7월 5일 개관하였습니다. 
  
따라서 완공 전 런던을 방문했던 사람이라면 독특하고 새로운 이 건물을 보고 ‘어? 못 보던 건물이네?’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_더 샤드에서 바라본 타워 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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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_해가 지는 모습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_해가 지는 모습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_더 샤드에서 바라본 세인트 폴 대성당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_더 샤드에서 바라본 세인트 폴 대성당

더 샤드는 London bridge 전철역에서 바로 연결되는 출구가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특히 해가 지는 시간을 미리 알고 방문한다면, 밝을 때의 런던과 해가 진후의 런던 모습을 모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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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런던의 주요 관광지 야경 관람을 돕기 위해 상부의 곳곳에는 이곳에서 어떤 곳을 볼 수 있는지 적혀 있으니 참고하면 좋으며, 간단한 음료와 맥주도 판매한다는 것도 알고 있으면 팁이 될 것 같습니다. (단, 가격이 비싸고 고층이기에 단숨에 맥주를 마시면 어지러울 수 있다는 점 기억하세요!)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_외부에서 바라본 더 샤드의 모습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_외부에서 바라본 더 샤드의 모습

런던의 아름다운 밤. 그 야경과 마무리를 더 샤드에서 해보면 어떨까요.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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