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 건강정보! 조절할 수 없는 불안,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강박증' [인포그래픽]

[시선뉴스 이유진 / 디자인 이연선, 김미양] 어떤 행동만을 고집하거나 반드시 정리 정돈을 해야 하는 사람을 보고 우리는 농담조로 ‘강박증 있냐’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병인지 아닌지 구분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불안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 <강박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강박증의 정의
강박사고와 강박행동을 보이는 불안장애
- 강박사고 : 자의와 무관하게 어떤 생각이나 이미지, 충동 등이 반복적으로 떠오르는 것
- 강박행동 : 강박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완화하기 위해 하는 반복적인 행동

▶ 강박증의 원인
① 심리학적 요인
② 생물학적 요인

▶ 강박증의 종류
① 오염 강박
② 확인 강박
③ 공격 강박
④ 성적 강박
⑤ 정렬 강박

▶ 강박증의 치료
① 약물치료
② 인지 행동 치료
- 탈감각 치료
-노출 및 반응 제어 치료

▶ 강박증에 대한 궁금증
Q. ADHD 환자는 추후 강박증 환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A. 그렇다. ADHD 환자가 반드시 강박증 환자가 된다고 할 수는 없지만, 주로 ADHD와 뚜렛증후군, 강박증은 공존하면서 발병할 가능성이 높다.

Q. 불안과 강박성 인격장애, 강박증은 어떻게 다를까?
A. 예를 들어 손이 더럽다는 불안 때문에 손을 자주 씻는다고 했을 때,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남들보다 자주 씻는다고 하면 병이 아니다. 또 세심하고 완고하며 매사에 정리정돈이나 질서, 규칙에 집착하는 ‘강박성 인격장애’는 병적인 강박증과 달리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수십 번씩 손을 씻고, 밖에 나가면 더러워지는 것 같아 집에만 있다면 강박증, 즉 병으로 구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