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MC MENT▶
안녕하세요. 건강프라임 이지혜입니다. 일반적으로 목 디스크는 50대와 60대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어오던 질환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휴대폰이나 테블릿 pc의 사용, 잘못된 자세와 습관, 그리고 운동 부족으로 인해20~30대에서도 흔히 발견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목 디스크 치료를 받은 환자가2010년 기준 약 70만 명이었고 2015년 기준 약 87만 명에 달하는 등 그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뒷목이 뻣뻣하거나 어깨가 자주 결린다. 팔에 저림 현상이 있다. 두통이나 현기증, 가슴이 답답하다? 네, 이런 증상 모두 목 디스크의 증상인데요. 오늘 건강프라임에서는 방치하면 전신마비도 걸릴 수 있는 목 디스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 디스크를 한 마디로 정의하면 퇴행성 척추질환입니다. 흔히들 목 디스크 증상이 목에 나타나는 통증이다,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더 정확하게는 경추 뼈와 뼈 사이의 추간판이 탈출하거나 파열되어, 경추신경이 압박을 받아서 신체의 특정 부위에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추간판은 뼈와 뼈 사이에 위치한 것으로, 목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하고 충격을 견딜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담당합니다.

목 디스크에 걸리면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첫째 어깨나 팔, 손 전체에 통증이 올 수 있습니다. 목 부위에서 신경이 손상을 입으면 팔과 손으로 통증이 뻗어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 팔의 힘이 빠지고 우둔해집니다. 척수가 눌리면서 팔에 힘이 빠지고, 심하게는 한쪽 팔이 마비되기도 합니다. 셋째로, 뇌 쪽으로의 혈액 순환에 장애가 생겨 나타나는 두통이나 현기증, 어지럼증, 이명 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목 디스크의 자가진단법과 예방 운동법은 없을까요? 전문가를 만나봤습니다.

◀의사 INT▶
성현석 원장/ 서울나우병원 분당본원 신경외과

Q. 목 디스크의 자가 진단방법은?
- 목 디스크에서 대표적인 의학적 검사 중에 하나인데요. 고개를 뒤로 옆으로 젖히는 건데, 이렇게 젖히는 거거든요. 이때 팔 쪽이나 어깨 쪽으로 방사통이 생기는 경우, 거의 목 디스크 있는 경우라고 봅니다.

Q. 목 디스크 예방 운동은?
- 저 같은 경우는 보통, 중간 중간에  쉬는 시간을 가지라고 말씀을 드리는데요. 가볍게 목 돌리기 나 팔 돌리기 정도만 중간 중간에 해 줘도 훨씬 더 좋을 수 있고요. 제일 대표적으로, 운동 이라는 게 자세도 포함되는 것이기 때문에 대표적으로 보는 대상 자체를 좀 높여 줘서 편 자세를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게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MC MENT▶
목 디스크의 치료법으로는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습니다. 보존적 치료로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이 있고 증상이 조금 심하다면 시술, 더 심하다면 수술을 권장합니다. 수술을 통해서 목 디스크를 제거하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

앞쪽으로 할 경우는 전반경유, 뒤쪽으로 할 경우는 후반경유라고 합니다. 압박하고 있는 조직을 제거하고 수술을 앞쪽에서 할 경우는 디스크 전체를 다 제거를 해버리기 때문에 대체 구조물을 다시 집어넣어서 세워주는 역할을 하고. 뒤쪽에서 수술을 할 경우는 보통 본래 디스크 부분을 빼주거나 만약 협착인 경우라면 뒤쪽에 뼈나 인대 같은 구조물을 덜어내는 것들을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환자들의 가장 큰 고민, 재발의 가능성은 없을까요?

◀의사 INT▶
성현석 원장/ 서울나우병원 분당본원 신경외과

Q. 수술 후 재발 가능성은?
- 전반 경유술의 경우는 전체를 다 제거해 버리기 때문에 재발은 거의 없습니다. 후반 경유술 같은 경우는 전체를 제거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안쪽에 남아 있는 것들이 있고 문제가 된 것만 제거하는 것이기 때문에 안쪽에 있는 것들이 또 밀려나오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요. 보통 디스크 재발 대부분은 약 10%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MC MENT▶
목 디스크 예방에 대한 궁금증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목 디스크에 좋지 않은 자세는 어떤 것이 있나요? 오랜 시간 동안 고개를 숙이고 고정된 자세로 있는 것입니다. 직업적으로 혹은 습관적으로 그러시는 분들은 특히 더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잠을 잘 때의 자세도 중요한데요. 똑바로 누워서 자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 자세가 너무 불편하다면 옆으로 누워서 베개를 어깨 높이 정도로 받치고 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둘째. 목 디스크를 예방할 수 있는 운동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가장 기본적으로는 스트레칭이 있습니다. 가볍게 목을 돌리거나 팔 돌리기 정도만 중간 중간 해 주어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특정 대상을 눈높이까지 높이 들어 편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마사지가 목 디스크에 도움이 되나요? 네, 증상 완화에는 도움이 됩니다. 마사지는 병원에서 하는 도수 치료 역시 마사지의 일종이라고 볼 수도 있고, 카이로프나 추나 요법 같은 것들도 비슷한 것들인데 눌리는 신경을 풀어주는 것이 목 디스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을 너무 세 개 누르거나 심하게 당기면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MC MENT▶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거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 외에도 엉덩이를 의자에 깊숙이 하여 앉거나 척추 주변의 근육을 키워주는 코어 운동을 하는 등 생활 속 실천을 통해 목 디스크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한편 목 디스크는 초기에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통증이 심해진 이후에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은데요. 따라서 조금이라도 통증이 느껴진다면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목 디스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건강프라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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