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쇼미더머니777' 측이 미성년자 래퍼 디아크의 출연 분량에 대해 적절한 편집으로 디아크의 노출을 최소화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12일 엠넷은 "디아크의 논란으로 인해, 방송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다"라며 "내부에서도 디아크의 분량을 두고 여러 의견을 나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디아크를 방송에서 모두 제외하자는 제안까지 나왔으나 이미 상당 분량의 녹화가 끝나 문제가 발생했다.

출처_엠넷 '쇼미더머니777'
출처_엠넷 '쇼미더머니777'

제작진은 "이미 녹화가 끝난 일련의 경연 과정을 검토해본 결과, 디아크 출연 분량을 완전히 제외할 경우 TOP6 결정을 앞둔 중요한 관문에서 최선을 다한 다른 래퍼들 실력과 승패가 왜곡 및 평가절하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라고 말하며 "다른 래퍼 및 프로듀서의 노력이 제대로 전달될 수 있는 선으로 디아크의 노출을 한정하겠다. 편집으로 디아크의 분량을 최소화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일 디아크 전 여자친구라는 한 여성이 SNS를 통해 디아크에게 강압적인 스킨십을 당했다고 폭로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디아크는 SNS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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