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공유 전문기업 마이샵온샵은 매장 내 빈 공간을 활용한 판매대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런칭했다고 12일 밝혔다. 

마이샵온샵은 그간 주점 낮 시간 등 매장의 비영업 시간을 활용한 공유 사업에 주력해 왔다. 이제 축적된 매장공유 노하우와 역량을 바탕으로 매장 빈 공간을 활용하는 샵인샵 판매대 서비스를 시작한다.  
 

마이샵온샵 측은 사용하지 않는 매장의 공간을 빌려주고 부가소득을 올리는 판매대 사업을 올해 5월부터 시범 사업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서울 주요 상권의 50개 이상의 카페가 판매대 서비스를 신청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난 몇 년간 스타트업 창업은 제2의 벤처 붐이라고 할 정도로 활기를 띠고 있다. 그 결과 다양한 혁신 제품들이 만들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판로 확보는 신생기업에게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오프라인 유통망은 구축하는데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아예 고려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핵심 상권에서 자사 제품을 전시, 홍보할 수 있는 판매대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도 밝혔다.   

마이샵온샵의 최대헌 대표는 “판매대 사업을 통해 자영업자와 스타트업간 상생할 수 있는 신개념 공유경제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마이샵온샵의 판매대는 현재 강남 주요 상권과 홍대, 성수, 대학로에서 운영 중이고, 연말까지 서울 주요 상권에 판매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홍보 효과를 강화하기 위한 디지털사이니지 도입과 운영 효율화를 위한 무인화 기술 개발 등 기능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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