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치산 중국 국가부주석 (사진=채널A 캡처)
왕치산 중국 국가부주석 (사진=채널A 캡처)

-왕치산 중국국가부주석, 판빙빙과 스캔들

중국의 절대권력자 왕치산이 판빙빙과의 성관계 동영상 스캔들에 휩싸였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習近平·65)의 최측근인 왕치산 국가부주석(王岐山·70)과 톱스타 판빙빙(范氷氷·37)의 성관계 동영상을 봤다는 주장이 나왔다. 

왕치산은 1948년으로 시진핑 주석의 절대 권력을 구축한 일등 공신이다. 올 3월 일반 공산당원 신분으로 국가부주석에 오른 인물이다. 

시진핑 집권 1기(2012∼2017년) 당시 반(反)부패 사정기관인 중앙기율위 서기를 맡아 반부패 사정을 진두지휘하면서 시 주석 권력 강화의 최대 공신으로 떠올랐다.

이후 지난해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를 통해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는 듯했던 왕치산 부주석은 올 3월 국가부주석이 되면서 사실상 중국 내 권력 2인자로 떠올랐다.

사실상 절대권력자라고 할 수 있는 왕치산과 톱스타 판빙빙의 스캔들은 대만 자유시보에 따르면 중국 부동산 재벌 궈원구이(郭文貴)의 입을 통해 알려졌다. 그는 “판빙빙과 왕치산의 성관계 영상을 직접 봤다”고 말했다.

미국에 거주하며 중국 지도부의 부패 연루설을 주장하고 있는 궈원구이는 판빙빙이 왕치산 부주석으로부터 ‘앞으로 이전의 일에 대해 언급하지 말라’는 위협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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