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왜 덩샤오핑의 향수에 젖어 있는가?
중국은 왜 덩샤오핑의 향수에 젖어 있는가?
  • 보도본부 | 박진아 기자
  • 승인 2014.08.3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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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박진아] 지난 22일은 중국 덩샤오핑(鄧小平) 탄생 110주년의 날이었습니다. 지금 중국은 그를 찬양하는 열기로 가득합니다. 덩샤오핑은 실용주의노선에 입각해 과감한 개혁조치를 단행한 중국의 정치가인데요.

중국의 환구시보는 베이징 등 전국 주요 7개 도시 18세 이상 144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53.5%가 덩샤오핑을 숭경(崇敬·높이 존경하고 사모함)한다고 응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전 실시된 조사에서 41.2%는 존경한다고 대답, 전체적으로 94.7%가 존경 이상의 평가를 내렸고, 불만과 비판적 입장을 보인 비율은 0.6%에 불과했고 나머지는 모르겠다고 응답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21일부터 중국 전역에서 일제히 시판된 <덩샤오핑 평전(1904~1974)>은 폭발적인 관심으로 곳곳에서 물량부족 현상이 빚어지고 있으며, 국영 CCTV를 통해 방영되는 드라마 <역사적 전환기의 덩샤오핑>은 매일 약 6000만명이 시청하고 있고 드라마가 끝나면 20부작 다큐멘터리도 황금시간대에 방영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중국이 아직도 그를 잊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덩샤오핑은 개혁과 개방의 총설계사였고, 결론적으로 그의 업적은 중국인들이 조금이라도 잘 살 수 있도록 하는 결과를 만들어 냈으며, 이로 인해 중국인들의 삶의 수준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덩샤오핑 탄생 110주년을 맞아 중국 곳곳에 “샤오핑 동지, 조국과 인민은 당신을 영원히 그리워할 것입니다”란 표현이 등장했을 정도로 중국은 지금 덩샤오핑의 향수에 젖어 있습니다.

국가의 정책과 목적을 올바르게 실현시키는 일을 정치[政治]라고 하지요. 지금 우리 사회에의 정치인들도 정치의 참 뜻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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