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영화 명량이 ‘최다 관객과 수입’ 기록을 갈아치우며 국내 최대 흥행작으로 자리매김 했다.

1,660만 명을 동원하며 1,279억 원을 벌어들인 ‘명량’은 지난 29일 아바타의 국내 총 매출액 1,284억 원 기록까지 깨뜨렸다.

그동안 국내 개봉한 역대 천만 영화 중 ‘도둑들’이 936억, ‘7번방의 선물’ 914억 원 등으로 1000억 원 이상을 벌어들인 영화는 아바타 외에 없었다.

 

이렇듯 예상밖 흥행기록에 제작사와 투자사는 물론 감독, 출연배우까지 돈방석에 앉게 됐다.명량이 어제까지 벌어들인 돈 1,279억 원 중 세금 13%를 제외하고도 극장과 투자, 제작회사가 각각 가져가는 금액이 556억원이다.

566억원 중 190억 원이란 거액의 제작비를 감안하더라도 엄청난 수익을 벌어들인 것이다. 제작사 최대 주주인 김한민 감독 혼자서만 무려 120억 대 수익을 거머줬다.

배우에게 돌아가는 보너스 역시 두둑하다.

주연인 최민식과 류승룡은 출연료 외에도 최소 4억 원 이상을 더 받게 되고, 조연까지 합치면 흥행에 따른 배우 인센티브는 50억 원에 가깝다.

한편 국내 영화사의 기록을 다시 쓰고 있는 명량의 거침없는 행보에 시선이 다시 한 번 집중되고 있다.

지식교양 전문미디어 - 시선뉴스
www.sisunnews.co.kr

SNS 기사보내기